엑스원, 데뷔 앨범명은 '비상'...'프듀' 논란 속 티저 공개

엑스원, 데뷔 앨범명은 '비상'...'프듀' 논란 속 티저 공개

2019.08.02.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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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데뷔 앨범명은 '비상'...'프듀' 논란 속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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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의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이 논란 속에서도 데뷔를 예고했다.

엑스원(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은 2일 SNS를 통해 데뷔 미니앨범을 예고했다. 티저 사진에는 앨범 타이틀인 '비상 : QUANTUM LEAP'(비상 : 퀀텀 리프)이 적혀 있다. 타이틀곡 및 수록곡에 대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27일에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콘을 연다.

엠넷 '프로듀스X101'의 유료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콘은 데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제작진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고, 팬들은 검찰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프로듀스X101' 제작진 역시 법률대리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 준비를 갖췄다.

팬들은 자체적으로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하고 생방송 진출자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결론을 도출, 엠넷에 유료 투표 조작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제기해왔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까지 나서 엠넷을 비판하며 '취업사기' '채용비리' 라며 검찰 수사까지 촉구하면서 파장은 증폭됐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엑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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