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2019.08.02. 오후 3: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AD
스타들의 '사계절 시골살이'가 시작된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MBN 새 예능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일용PD,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는 나날이 빈 집이 늘고 있는 전남 구례의 한 시골마을에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입주하면서 펼쳐지는 1년 프로젝트다. 4인방은 오래된 빈집을 단돈 천 원에 분양받고, 서로를 이웃 삼아 함께 살아간다.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특히 전인화는 청춘스타 시절부터 활발한 활동을 해 왔지만, 진짜 삶은 베일에 싸여 있었기에 더 큰 기대를 모은다.

전인화는 첫 예능 출연에 대해 "드라마로만 제 모습을 보여왔지만, 속으로는 늘 편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남편 유동근은 제 '외출'에 대해 아주 행복해 하고 응원도 많이 해준다"며 "서로에게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웃었다.

이어 "유일용 PD의 오랜 설득 끝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마을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은지원은 "김종민과 십년지기"라고 운을 뗏다. 또 "시골생활을 안 해봐서 처음엔 걱정했는데 친한 종민씨와 함께 해서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저는 혼자산지 15년 됐는데 옆에 누가 있으니 불편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너무 신난다"고 강조했다. 전인화에 대해 "오랜 팬인데 옆집에 살게 됐다고 해서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앞서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 만난 김보라와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조병규는 "전화도 잘 터지지 않는 시골살이인데, 김보라와는 촬영 후 제작진 몰래 산기슭으로 올라가 통화를 간간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자취생활을 오래해서 배달음식에 익숙한데 여기는 그럴 수 없다"며 "김보라가 밥 잘 챙기라고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Y현장] 전인화X은지원X김종민X조병규...'자연스럽게' 이웃됐다(종합)

지휘봉을 잡은 유일용 PD는 MBN으로 이적 후 첫 예능이다. 앞서 KBS '1박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지원, 김종민과는 '1박2일'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호흡한다.

유 PD는 "이 프로그램은 제가 늘 갖고 있던 소망이었다"며 "그동안 전국 각지의 예쁜 마을에 빈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그간의 생각을 프로그램에 녹여낸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조합과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시골살이 프로그램은 많지만, 이건 1년 동안 사계절을 겪어보고, 빈 집에 사람 온기를 채우고자 하는 목적의 방송"이라고 말했다.

유 PD는 "특히 은지원과 김종민의 만남이 식상하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분명히 이 방송에서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 = MBN, YG엔터테인먼트, 히스토리채널, HB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