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자연스럽게’PD "전인화→은지원 시골살이, 1년 내내 촬영"

[Y현장] ‘자연스럽게’PD "전인화→은지원 시골살이, 1년 내내 촬영"

2019.08.02.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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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자연스럽게’PD "전인화→은지원 시골살이, 1년 내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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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웃음짓게 할 힐링예능이 나왔다. 36년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하는 전인화를 비롯해,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등 멤버 조합이 눈길을 끈다.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MBN 새 예능 ‘자연스럽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일용PD,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참석했다.

‘자연스럽게’는 나날이 빈 집이 늘고 있는 전남 구례의 한 시골마을에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입주하면서 펼쳐지는 사계절 프로젝트다. 4인방은 오래된 빈집을 단돈 천 원에 분양해 시골살이를 이어간다.

특히 유일용 PD는 MBN으로 이적 후 첫 예능이다. 앞서 KBS '1박2일', '불후의 명곡' 등을 연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지원, 김종민과는 '1박2일'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호흡한다.

유 PD는 "이 프로그램은 제가 늘 갖고 있던 소망이었다"며 "그동안 전국 각지의 예쁜 마을에 빈집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그간의 생각을 프로그램에 녹여낸 것"이라고 전했다.

멤버 조합과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시골살이 프로그램은 많지만, 이건 1년 동안 사계절을 겪어보고, 빈 집에 사람 온기를 채우고자 하는 목적의 방송"이라고 말했다.

유 PD는 "특히 은지원과 김종민의 만남이 식상하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분명히 이 방송에서만 보일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3일 밤9시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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