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성종, 깜짝 입대 발표 "멋진 청년으로 돌아오겠다"

그룹 인피니트의 성종이 깜짝 입대를 발표했다.

성종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편지를 쓴 게 정말 오랜만이죠. 쓰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그래도 제가 먼저 팬분들에게 알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편지를 쓰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편지를 읽을 때 즈음에는 제가 군대에 가 있을 텐데요. 미리 이야기 못한 점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팬분들 얼굴 보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가기 전에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서 얼굴 비추고 가요. 씩씩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하다가 돌아올게요"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성종은 "울 인스피릿도 조금만 기다려 주실 거죠? 금방 멋진 청년 성종이로 돌아올게요. 사랑해요 인스피릿. 보고 싶어요 인스피릿. 성종이 잊지 말아요 인스피릿”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성종은 지난 22일 입대,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피니트는 멤버 성규를 시작으로 성열, 동우, 성종까지 4명의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이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성종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