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설리→화사, '노브라 패션' 소신 행보…누리꾼 갑론을박

[Y이슈] 설리→화사, '노브라 패션' 소신 행보…누리꾼 갑론을박

2019.07.11.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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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x)' 출신 설리에 이어 이번엔 '마마무' 멤버 화사가 노브라 패션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화사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공연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화사는 흰색 티셔츠에 롱 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때 일부 네티즌들은 화사가 공항패션을 선보이면서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티셔츠를 입은 것을 보고 설전을 벌였다. 공공장소에서 선보인 노브라 패션은 보기에 민망하고 불편하다는 것.

반면 화사의 행보를 지지하는 편도 있다. 화사는 본래부터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패션을 선호해왔고, 이번 공항패션 역시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는 것. 속옷 착용 여부는 본인의 자유라는 주장도 있다.

화사 팬덤은 성명문도 발표했다. 마마무 갤러리는 지난 10일 성명문을 내고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대중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패션에 대해 소신 행보를 보여준 스타는 화사 뿐만이 아니다. 최근 설리 역시 노브라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에 대해 JTBC '악플의 밤'에서 "브래지어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액세서리 같은 것"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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