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日아오이 유우, 8세 연상 개그맨과 결혼 발표...초고속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결혼한다.

5일 산케이 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가 이날 대리인을 통해 혼인 신고서를 제출한다. 야마사토 료타는 아오이 유우보다 8세 연상의 개그맨이다.

두 사람은 지난 4월부터 교제했고, 2달 만에 초고속 결혼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 발표 전 열애 소식조차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는 전언.

두 사람의 오작교 역할은 야마사토 료타의 개그 콤비인 개그우먼 '시즈쨩' 야마사키 시즈요로 알려졌다. 야마사키 시즈요와 아오이 유우는 함께 출연한 영화 '훌라 걸스'(2006)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이 과정서 야마사토 료타와도 어울리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아오이 유우는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마른 몸매와 청순한 이미지로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릴리 슈슈의 모든 것'을 시작으로 '하나와 앨리스' '허니와 클로버'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바람의 검심' '이름없는 새' '더 롱 굿-바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도쿄!'에도 출연했다.

야마사토 료타는 2003년 야마자키 시즈요와 난카이캔디즈를 결성했다. 현재 넷플릭스의 '테라스 하우스'에서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