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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가 과거 가수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 동석에 얽힌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민수-강주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MC들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묻는 질문에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을 꼽았다. 최민수는 2006년 이상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에 라이더 차림으로 동석해 의문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많더라. 무슨 일인지 보려고 갔는데 기자들이 길을 열어주더라"며 "진행 요원도 내가 기자회견을 하는 줄 알고 안내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이어 그는 "들어갈 마음이 없었는데 회견장에 가니 상민이도 아무 말도 안 하더라"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는데 괜히 할 말 없어 이상민에 '처신 똑바로 해 인마'라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밖에 최민수은 아내 강주은과 관련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민수가 만난 지 3시간 만에 내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일주일이 걸렸다"고 정정했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장에서 강주은을 멀리서 보고 송창식의 노래 '사랑이야'가 떠올랐다. 첫눈에 반했다"며 "미스코리아 지원서를 모두 뒤졌지만 유일하게 강주은의 사진만 없었고, 결국 찾지 못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일주일 뒤 방송국에서 정말 우연히 만났다. 강주은과 만남이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강주은은 "내가 전생에 나라 몇천 개를 팔아먹은 것"이라며 최민수와의 결혼에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민수-강주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민수는 MC들이 지우고 싶은 흑역사를 묻는 질문에 '이상민의 이혼 기자회견'을 꼽았다. 최민수는 2006년 이상민의 이혼 관련 기자회견에 라이더 차림으로 동석해 의문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많더라. 무슨 일인지 보려고 갔는데 기자들이 길을 열어주더라"며 "진행 요원도 내가 기자회견을 하는 줄 알고 안내했다"고 당시 상황을 돌이켰다.
이어 그는 "들어갈 마음이 없었는데 회견장에 가니 상민이도 아무 말도 안 하더라"며 "취재진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했는데 괜히 할 말 없어 이상민에 '처신 똑바로 해 인마'라고 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밖에 최민수은 아내 강주은과 관련 프러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민수가 만난 지 3시간 만에 내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주장에 반박하며 "일주일이 걸렸다"고 정정했다.
최민수는 "미스코리아 선발장에서 강주은을 멀리서 보고 송창식의 노래 '사랑이야'가 떠올랐다. 첫눈에 반했다"며 "미스코리아 지원서를 모두 뒤졌지만 유일하게 강주은의 사진만 없었고, 결국 찾지 못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일주일 뒤 방송국에서 정말 우연히 만났다. 강주은과 만남이 운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강주은은 "내가 전생에 나라 몇천 개를 팔아먹은 것"이라며 최민수와의 결혼에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겼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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