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라디오쇼' 박명수 "어린이날, 딸과 '어벤져스' 볼 것"

개그맨 박명수가 딸을 위한 '어린이날' 계획을 공개했다.

30일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태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 퀴즈를 냈다. 이어 박명수에 “딸 민서의 어린이날 선물은 준비하셨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민서가 영화 '어벤져스'를 보러가자고 하더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러갈 예정”이라며 딸 선물을 공개했다.

이에 김태진이 “영화 보는 걸로 딸이 만족하겠나”라고 묻자, 박명수는 “같이 시간 보내는 게 중요하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예전 어린이날엔 경양식 집에 갔다. 부잣집은 모듬가스를 먹었다. 엄마는 양장 입고 양산쓰고 갔다”며 김태진과 과거 회상에 잠겼다.

더불어 박명수와 김태진은 ‘결핵’ 관련 퀴즈를 내면서 A형 간염 예방을 당부했다.

박명수는 "여름에 날 더울 때 음식 잘못 먹으면 큰일난다. 돈 아깝다 생각말고 예방주사 꼭 맞아야 한다. 갑자기 어떻게 될지 모른다. A형 간염이 많이 생기고 있어 걱정이다"라며 우려했다.

김태진 역시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이 중요하다. 올해 전염자 중에 3040세대가 정말 많다더라"고 말했다.

YTN Star 공영주 연예에디터(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 KBS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