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케이티, '빌보드 1위' Ty Dolla $ign 지원 속 컴백…글로벌 겨냥

가수 케이티(KATIE)가 '빌보드 1위 아티스트'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겸 래퍼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의 지원사격 속에 신곡을 낸다.

8일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케이티는 4월 중순 신곡을 발표한다.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로, 신곡에는 빌보드 1위 아티스트인 힙합 가수 타이 달라 사인(Ty Dolla $ign)이 피처링 참여했다.

타이 달라 사인은 지난해 래퍼 포스트 말론의 싱글 'Psycho' 피처링을 맡았으며, 이 곡으로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 지원사격을 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이티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 우승자다. 버클리 음대에서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던 중 우연히 이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고, 독보적인 보컬 실력과 음색을 앞세워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5월 신생 크리에이티브 콜렉티브 액시즈에 새 둥지를 틀었고, 같은해 6월 솔로 데뷔곡 '리멤버(Remember)'로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했다.

케이티는 최근 해외 레이블 AWAL과 글로벌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AWAL은 라브, 메디슨 비어, 렉스 오렌지 카운티, 리틀 심즈, 다이나 제인, 케빈 개럿 등 팝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액시즈/타이 달라 사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