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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수호가 '플레이어'에서 비밀스러운 악의 공조자로 등장하며 눈길을 모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연출 고재현) 10회에서는 송승헌이 아버지 허준호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았던 15년 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그 사람’ 김종태와의 정면대결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9회에서는 팀원들과 고급식당에서 성공을 자축하는 회식을 하던 하리(송승헌)가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두고 간 휴대폰을 발견, 충격에 빠졌다. 이는 ‘그 사람’(김종태)과 통화를 시도하기 위해 증거품에서 빼냈던 진용준의 핸드폰이었고, 화장실에서 나란히 손을 씻었던 인물이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그리고 '그 사람'은 비상대책캠프에 모인 고위직들 앞에 “후보 변경은 없습니다”라며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역대급 전율을 선사한 엔딩이었다.
'그 사람'은 비자금과 얽힌 정치 게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로 15년전 사건에도 깊이 관여돼 있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그 사람'은 10회에서 본격적으로 하리를 위협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부패한 권력의 뒤에서 대한민국 정재계를 조종하는 '그 사람'의 심복 문신남 또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그간 목 뒤에 뱀문신을 한 의문의 남자가 얼굴 없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이 가운데 배우 하수호가 실패하는 법이 없는 실력자이자 싸움의 고수인 '문신남' 역할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수호는 '그 사람'의 지시에 맞춰 수감 중인 천회장(곽자형)을 가석방으로 빼내 하리와 추원기에게 보냈다. 또 차에 숨겨둔 총을 꺼낸 그는, 뭔가를 결심한 듯한 비장한 눈빛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수호는 드라마 '신의 선물', '용팔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에 출연하며 역할에 맞는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최근 영화 '안시성'과 '보이스2' 등에서도 활약했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리브더킹'에서 목포건달 성철 역할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장면은 '그 사람'에 접근하기 위해 15년 전 투자자문 회사 WG 인터내셔널 대표였던 추원기(이재구)와 접선한 하리와 이들 앞에 조직을 끌고 나타난 천회장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플레이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8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극본 신재형/연출 고재현) 10회에서는 송승헌이 아버지 허준호를 억울한 죽음으로 몰았던 15년 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그 사람’ 김종태와의 정면대결에 본격 돌입했다.
앞서 9회에서는 팀원들과 고급식당에서 성공을 자축하는 회식을 하던 하리(송승헌)가 화장실에서 한 남자가 두고 간 휴대폰을 발견, 충격에 빠졌다. 이는 ‘그 사람’(김종태)과 통화를 시도하기 위해 증거품에서 빼냈던 진용준의 핸드폰이었고, 화장실에서 나란히 손을 씻었던 인물이 ‘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그리고 '그 사람'은 비상대책캠프에 모인 고위직들 앞에 “후보 변경은 없습니다”라며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냈다. 역대급 전율을 선사한 엔딩이었다.
'그 사람'은 비자금과 얽힌 정치 게이트를 조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인물로 15년전 사건에도 깊이 관여돼 있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그 사람'은 10회에서 본격적으로 하리를 위협하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부패한 권력의 뒤에서 대한민국 정재계를 조종하는 '그 사람'의 심복 문신남 또한 얼굴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그간 목 뒤에 뱀문신을 한 의문의 남자가 얼굴 없이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이 가운데 배우 하수호가 실패하는 법이 없는 실력자이자 싸움의 고수인 '문신남' 역할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수호는 '그 사람'의 지시에 맞춰 수감 중인 천회장(곽자형)을 가석방으로 빼내 하리와 추원기에게 보냈다. 또 차에 숨겨둔 총을 꺼낸 그는, 뭔가를 결심한 듯한 비장한 눈빛을 보여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하수호는 드라마 '신의 선물', '용팔이',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에 출연하며 역할에 맞는 연기를 보여 온 배우. 최근 영화 '안시성'과 '보이스2' 등에서도 활약했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의 신작 '롱리브더킹'에서 목포건달 성철 역할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장면은 '그 사람'에 접근하기 위해 15년 전 투자자문 회사 WG 인터내셔널 대표였던 추원기(이재구)와 접선한 하리와 이들 앞에 조직을 끌고 나타난 천회장의 모습으로 마무리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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