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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소지섭의 육아."
배우 소지섭이 냉철한 첩보원과 허당 베이비시터를 오가는 극과 극 변신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소지섭이 MBC 새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첩보와 소소한 일상세계 속 휴머니즘 그리고 두 세계가 교차되며 터지는 코믹과 로맨스까지 극 곳곳에 다양한 장르를 녹여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거대한 국가적 음모의 중심 사건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깨우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전설의 블랙요원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 절절 매는 김본(소지섭 분)의 이중생활이 시종일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전설의 NIS(국정원) 블랙요원으로 돌아온 소지섭의 반가운 컴백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는 상황. 소지섭은 그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녹여내 새로운 첩보요원 캐릭터를 완성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케미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까지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27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출자 박상훈 PD는 “김본 캐릭터는 소지섭이 아니면 떠올릴 만한 배우가 없었다. 오지영 작가와 지난해부터 대본을 준비하면서 훌륭한 배우가 알아주리라고 생각했는데, 한번에 알아줬다. 너무 고맙다”고 소지섭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영화 '회사원' 당시 선보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소지섭은 "'회사원' 때 선보인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약간 변형이 된 무술을 선보일 거 같다. 연습도 하고 현장에서도 계속 맞춰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소지섭은 또한 극중 베이비시터로 분하는 설정에 대해 “저도 궁금하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런 것들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며 "드라마에서 아이들과 촬영하는 게 처음이다. 아이들과 촬영할 때 재미있게, 예쁘게 촬영한다. 그럼에도 2명은 확실히 힘들다. 부모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과 더불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육아만렙 명랑 아줌마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일 정인선(고애린 역)의 활약과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악당 손호준(진용태 역)의 연기변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줄 엘리트 요원 임세미(유지연 역)의 걸크러시 매력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예고로 올 가을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것.
박상훈 PD는 "정인선이 엄마 역을 너무 잘해 놀랐다"며 "맘카페까지 가입해서 정보를 얻더라. 많은 노력으로 캐릭터를 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정인선은 "고민되는 부분들 있을 때 제작진이나 동료 배우들에게도 상담하지만, 맘카페나 주부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게시판에 가보면 절절하고 사실적인 글이 많더라. 거기서 꿀팁을 얻고 있다"고 연기 비결을 밝혔다.
처음으로 악역을 시도한 손호준은 "제가 악역을 하면 시청자들에게 캐릭터 상의 배신감(반전)을 줘서 더 크게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근데 악역인데 별로 악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욱 악한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첩보원 역할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임세미는 "제가 소지섭 선배님 동료로 나오다 보니 액션을 해야 했는데 소지섭 선배님 만큼은 아니지만 완성도가 높게끔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임세미 씨와 같이 촬영했었는데 액션을 잘하더라. 발차기가 예술이다"고 치켜세웠다. 임세미는 "워낙 잘 맞춰주시니까 제가 엉성하게 해도 잘 나오더라. 화면에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소지섭의 육아'라고 입을 모았다.
임세미는 "NIS 국정원 요원들의 심각한 첩보 이야기, 육아를 하는 엄마 아빠와 관련된 사건들이 있다. 그런 부분이 되게 흥미롭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질 예정이니까 많이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우리 되게 행복하게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되게 따뜻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드라마니까 다들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던 누군가였다는 우리 작품의 문구를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만나 허물어가며 섞여가는지를 봐주면 좋을 것 같다. 가장 큰 포인트는 소지섭 오빠의 육아이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소지섭 또한 "앞에서 말씀드렸듯 소지섭이 육아를 한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줌마 세계에서 낯선 문명을 경험할 전설의 블랙요원과 첩보세계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칠 명랑 아줌마의 고군분투는 반전의 웃음과 신선한 재미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세계에 뛰어든 두 사람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조용한 일상을 침투당한 김본이 점차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깨닫는 과정은 첩보전의 박진감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에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낼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4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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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이 냉철한 첩보원과 허당 베이비시터를 오가는 극과 극 변신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소지섭이 MBC 새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요원과 운명처럼 첩보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첩보와 소소한 일상세계 속 휴머니즘 그리고 두 세계가 교차되며 터지는 코믹과 로맨스까지 극 곳곳에 다양한 장르를 녹여 마치 종합선물세트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거대한 국가적 음모의 중심 사건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깨우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전설의 블랙요원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육아에 절절 매는 김본(소지섭 분)의 이중생활이 시종일관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전설의 NIS(국정원) 블랙요원으로 돌아온 소지섭의 반가운 컴백이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는 상황. 소지섭은 그만의 고유한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녹여내 새로운 첩보요원 캐릭터를 완성했으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케미를 통해 인간적인 매력까지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고조시키고 있다.
27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출자 박상훈 PD는 “김본 캐릭터는 소지섭이 아니면 떠올릴 만한 배우가 없었다. 오지영 작가와 지난해부터 대본을 준비하면서 훌륭한 배우가 알아주리라고 생각했는데, 한번에 알아줬다. 너무 고맙다”고 소지섭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영화 '회사원' 당시 선보인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소지섭은 "'회사원' 때 선보인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약간 변형이 된 무술을 선보일 거 같다. 연습도 하고 현장에서도 계속 맞춰보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소지섭은 또한 극중 베이비시터로 분하는 설정에 대해 “저도 궁금하다. 촬영하면서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런 것들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며 "드라마에서 아이들과 촬영하는 게 처음이다. 아이들과 촬영할 때 재미있게, 예쁘게 촬영한다. 그럼에도 2명은 확실히 힘들다. 부모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과 더불어 정인선, 손호준, 임세미의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육아만렙 명랑 아줌마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일 정인선(고애린 역)의 활약과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악당 손호준(진용태 역)의 연기변신,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줄 엘리트 요원 임세미(유지연 역)의 걸크러시 매력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 예고로 올 가을 명품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것.
박상훈 PD는 "정인선이 엄마 역을 너무 잘해 놀랐다"며 "맘카페까지 가입해서 정보를 얻더라. 많은 노력으로 캐릭터를 잘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칭찬했다.
정인선은 "고민되는 부분들 있을 때 제작진이나 동료 배우들에게도 상담하지만, 맘카페나 주부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게시판에 가보면 절절하고 사실적인 글이 많더라. 거기서 꿀팁을 얻고 있다"고 연기 비결을 밝혔다.
처음으로 악역을 시도한 손호준은 "제가 악역을 하면 시청자들에게 캐릭터 상의 배신감(반전)을 줘서 더 크게 다가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라며 "근데 악역인데 별로 악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더욱 악한 내면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첩보원 역할로 액션 연기에 도전한 임세미는 "제가 소지섭 선배님 동료로 나오다 보니 액션을 해야 했는데 소지섭 선배님 만큼은 아니지만 완성도가 높게끔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지섭은 "임세미 씨와 같이 촬영했었는데 액션을 잘하더라. 발차기가 예술이다"고 치켜세웠다. 임세미는 "워낙 잘 맞춰주시니까 제가 엉성하게 해도 잘 나오더라. 화면에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포인트가 '소지섭의 육아'라고 입을 모았다.
임세미는 "NIS 국정원 요원들의 심각한 첩보 이야기, 육아를 하는 엄마 아빠와 관련된 사건들이 있다. 그런 부분이 되게 흥미롭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질 예정이니까 많이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우리 되게 행복하게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우리 드라마가 되게 따뜻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드라마니까 다들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같은 공간 전혀 다른 세계에서 살던 누군가였다는 우리 작품의 문구를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만나 허물어가며 섞여가는지를 봐주면 좋을 것 같다. 가장 큰 포인트는 소지섭 오빠의 육아이지 않을까 싶다"고 짚었다.
소지섭 또한 "앞에서 말씀드렸듯 소지섭이 육아를 한다.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처럼 아줌마 세계에서 낯선 문명을 경험할 전설의 블랙요원과 첩보세계에서 의외의 활약을 펼칠 명랑 아줌마의 고군분투는 반전의 웃음과 신선한 재미를 담고 있다. 서로 다른 세계에 뛰어든 두 사람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전망이다.
조용한 일상을 침투당한 김본이 점차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깨닫는 과정은 첩보전의 박진감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에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 낼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4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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