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프렌즈', 대리만족 넘어 공감+성장 전할 新호캉스 예능(종합)

'파자마 프렌즈', 대리만족 넘어 공감+성장 전할 新호캉스 예능(종합)

2018.09.14.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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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 줄 아는 언니' 송지효, 장윤주, 조이, 성소가 호캉스를 통한 힐링법을 전수한다. 이들이 출연하는 글로벌 콘텐츠 브랜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가 오는 15일 베일을 벗는 것.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4MC를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호캉스의 짧은 여유 속에서 현재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게 되는 프렌즈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 줄 계획이다.

특히 ‘파자마 프렌즈’는 ‘런닝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컴퍼니 상상 김주형 PD의 TV 예능 복귀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출연진들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아주는 능력과 한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만드는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PD는 컴퍼니 상상 용석인 PD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네 명의 MC가 이제껏 TV 예능 프로그램로 공개된 적 없는 호캉스를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힐링의 재미와 2030 여성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14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주형PD는 "호텔이 단순히 잠만 자고 쉬는 곳이 아니라 정말 잘 활용하면 먹거리도 많고, 의식주가 다 담겨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호텔 예찬은 아니고, 간단하게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호캉스를 다루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연예인이라고 화려한 삶을 사는거 같지만 막상 사는 방식은 비슷하다. 연예인도 동네에서 만나서 보면 동네 이웃이지 않나. 촬영하면서 호텔에서 노는 모습이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라며 "호텔에서 의식주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이들 나름의 고민이나 공감가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거라 본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4MC의 꿀케미도 기대 포인트. 이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서울 도심 속 호텔을 찾은 4MC는 스파, 수영장, 레스토랑 등에서 호캉스의 진수를 맛보는 모습과 진솔한 대화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4MC의 호흡에 대해서는 "장윤주 씨가 굳 리스너더라. 사실 조이, 성소와 나이차가 있는 편인데 세대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얘기를 많이 들어준다. 덕분에 동생들도 그룹 활동 때 보여주던 것과는 또 다른 속깊은 얘기를 털어놨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모습이 될 거 같다"고 소개했다.

예능, 드라마와 영화까지 영역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지효가 다시 '멱피디' 김주형 PD와 만나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모델에서 1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의 미스봉, 싱어송라이터까지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윤주가 '한국 여성들의 워너비'로 가감 없는 입담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파자마 프렌즈' 막내 라인의 반전 매력도 공개된다. 조이는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위대한 유혹자' 등에서 활약한 대표 연기돌로, 라이프타임 '파자마 프렌즈'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즐거움부터 20대들의 트렌드세터의 모습까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 우주소녀 성소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 음악, 예능프로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신예로 똑 부러지는 막내로 활약할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판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치이 '우상 연습생'에서 독설 심사위원의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막내답지 않은 걸크러쉬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조이는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난다는 게 긴장됐다. 또 리얼한 모습을 모여줘야 하는데 혹시 실수하거나 불안정한 모습이면 어쩌나 부담도 있었다"며 "하지만 장윤주, 송지효가 잘 이끌어줬다. 장윤주가 먼저 많이 다가와서 기댈 수 있었고, 송지효는 나와 비슷한 면이 많아서 친해질 수 있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송지효는 "첫 녹화 때 장윤주 언니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 줘서 어색함을 풀 수 있었다"고 맏 언니의 활약을 강조했다. 장윤주는 “내가 제일 나이도 많고 결혼도 했고 아이도 있다. 그래서 동생들의 말을 들어주고 싶고, 뭔가를 줄 수 있다면 후하게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정말 즐겁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했다. 그래서 만났을 때 설레는 감정이 더 컸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들 뿐 아니라 깜짝 게스트들이 등장해 더욱 풍성하고 유쾌한 호캉스를 선보일 예정. 출연진은 프로그램에 초대해 함께 힐링을 나누고 싶은 인물로 하정우를 를 꼽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장윤주는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사실 매회 다양한 초대 게스트가 있다. 프로그램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캉스를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는지 묻자 그는 "초대 손님으로 하정우가 왔으면 한다"며 "아시다시피 저는 결혼을 했다. 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파자마 프렌즈’는 9월 15일 토요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라이프타임은 KT올레TV78번, SK Btv 213번, LG U+ TV 83번, 스카이라이프 86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케이블은 각 지역 케이블 문의) 티빙, 에브리온 TV, SK옥수수, 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 등 OTT 서비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라이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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