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나인룸', 안하무인 변호사로 돌아온 김희선

'품위녀'→'나인룸', 안하무인 변호사로 돌아온 김희선

2018.08.31.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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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안하무인 변호사로 돌아온다.

31일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진은 김희선의 현장 사진을 첫 공개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빅맨' 등을 연출한 지영수 PD와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를 집필한 정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이 드라마에서 김희선은 힘 있는 자에게는 아부하고 힘 없는 자는 철저히 외면하는 승소율 100% 변호사 을지해이를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 속 김희선은 도도한 표정으로 출근하고 있다. 꾹 다문 입술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포커페이스가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른 사진에선 상대방의 의중을 꿰뚫어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의뢰인의 사소한 정보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는 사진은 승소율 100% 변호사의 위엄을 드러낸다.

'나인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변호사 캐릭터에 도전하는 김희선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역할에 몰입했다는 후문. 더욱이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은 배우 김해숙과 운명이 뒤바뀌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 극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자아낸다.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9월 29일 첫방송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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