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LJ, 문자 공개까지...류화영 측 "입장 변화無" (공식)

방송인 LJ, 문자 공개까지...류화영 측 "입장 변화無" (공식)

2018.08.23.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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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LJ(엘제이, 본명 이주연·41)가 배우 류화영(25)과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류화영 측은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는 말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LJ는 지난 22일 밤부터 23일 새벽까지 본인의 SNS에 류화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자 LJ는 "당신들에겐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냐"며 류화영이 자신의 여자친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류화영의 설명은 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과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난 적은 있으나 금세 멀어졌다.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같은날 한 매체는 LJ와 류화영이 나눈 대화 메세지의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는 류화영이 LJ를 향해 "2년 동안 추억이 많다. 믿기지 않겠지만 좋아하고 존경했다"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문자 공개에 대해서 류화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YTN Star에 "류화영이 LJ와 연인 사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언급하며 "류화영 본인 역시 해당 기사를 접했지만, 입장에 변화는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류화영이 엘제이와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그만큼 아직까지는 강경 대응을 따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LJ는 과거 다이나믹듀오와 브라운아이드소울 매니저로 활동한 뒤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활약했다. 2012년 배우 이선정과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성격 차이로 결혼 4개월 만에 이혼했다.

류화영은 2010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2012년까지 활동했다. 2014년 단막극 '엄마의 선택'을 시작으로 '구여친클럽' '돌아와요 아저씨' '청춘시대' '아버지가 이상해' '청춘시대2' '매드독' 등에 출연했다. 현재 JTBC 새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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