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과 김태리가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 짙은 감수성을 녹여냈다.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와 사대부 애기씨이자 열혈 의병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애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8회에서 유진(이병헌)에게 달려들어 포옹하는 애신(김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유진과 애신이 약방에서 재회, 서로의 안위를 걱정했던 상황. '러브'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애신에게 유진은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고 넌지시 말했고, 애신은 오히려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라고 했다. 이어 통성명, 악수, 다음엔 뭘 해야 하냐는 애신에게 유진이 "못 할거요. 다음은 허그라"고 말하는 순간, 애신이 유진에게 달려가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불러일으켰다.
오늘(4일) 방송될 9회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인력거를 타고 단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장면이 담긴다. 변복을 한 채 남장한 애신과 유진이 나란히 인력거 안에 앉아있는 장면. 살짝 긴장하고 당황한 유진과 달리 애신은 도도한 자세로 다른 곳에 시선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이 허그에 이어 인력거까지 동석하게 되면서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사 측은 "유진과 애신이 발맞춰서 한성 거리를 걷는 장면에 이어 나란히 인력거를 타게 되는 장면은 또 다른 의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지난 방송에서 포옹으로 유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애신과 아련한 표정을 지었던 유진이 앞으로 어떤 낭만을 걷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각각 노비로 태어나 처참하게 살다,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 대위가 된 유진 초이와 사대부 애기씨이자 열혈 의병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고애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8회에서 유진(이병헌)에게 달려들어 포옹하는 애신(김태리)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유진과 애신이 약방에서 재회, 서로의 안위를 걱정했던 상황. '러브'가 생각보다 힘들다는 애신에게 유진은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고 넌지시 말했고, 애신은 오히려 "그만하는 건 언제든 할 수 있으니, 오늘은 하지 맙시다"라고 했다. 이어 통성명, 악수, 다음엔 뭘 해야 하냐는 애신에게 유진이 "못 할거요. 다음은 허그라"고 말하는 순간, 애신이 유진에게 달려가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불러일으켰다.
오늘(4일) 방송될 9회에서는 이병헌과 김태리가 인력거를 타고 단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장면이 담긴다. 변복을 한 채 남장한 애신과 유진이 나란히 인력거 안에 앉아있는 장면. 살짝 긴장하고 당황한 유진과 달리 애신은 도도한 자세로 다른 곳에 시선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이 허그에 이어 인력거까지 동석하게 되면서 과연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사 측은 "유진과 애신이 발맞춰서 한성 거리를 걷는 장면에 이어 나란히 인력거를 타게 되는 장면은 또 다른 의미를 안겨주고 있다"며 "지난 방송에서 포옹으로 유진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애신과 아련한 표정을 지었던 유진이 앞으로 어떤 낭만을 걷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