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하트시그널2' 최종 러브라인...김현우♥임현주·송다은♥정재호

[Y이슈] '하트시그널2' 최종 러브라인...김현우♥임현주·송다은♥정재호

2018.06.16.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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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다은-정재호, 임현주-김현우가 최종 러브라인으로 이어졌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이하 '하트시그널2'의 최후의 러브라인이 15일 공개됐다.

모두의 예상대로 정재호와 송다은이 이어졌고, 끝까지 알 수 없었던 김현우의 선택은 임현주였다. 임현주도 고민 끝에 김현우를 택하면서 마지막 시그널이 통했다.

'하트시그널2' 입주자들은 마지막 선택을 앞둔 순간까지 치열하게 고민했다. 자신의 진짜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들여다 보려 애썼다.

임현주는 김도균의 강력한 어필에도 불구하고 마음이 이끄는대로 김현우를 택했다. 오영주도 이규빈의 해바라기 사랑에 고마워하면서도 결국 자신의 시선이 머무는 김현우에 러브콜을 보냈다. 자신과 잘 맞을 거 같은 오영주와 자신을 설레게 하는 임현주 사이에서 갈등하던 김현우는 종국에 임현주에게 달려갔다.

이규빈은 한결 같이 오영주를 택했고, 김도균도 임현주를 선택했다. 김장미는 김도균에게 사인을 보냈다. 비록 보답받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선택이었다.

방송 후 출연진들은 각자의 SNS에 촬영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재호는 "입주 기간 동안 정말 진심을 다해 하트시그널 가족들을 대했고,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잊지 못하 추억이었다"고 적었다. 또 방송 중 시청자로부터 받은 메시지, 댓글 등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정재호는 "이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덧붙이며 "원하는 결과 나오지 않았다고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송다은 또한 "하트시그널 멤버들을 만날 수 있게 기회를 주시고 반년 넘게 고생한 제작진분들과 방송하는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저희의 앞길을 늘 지금처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장미는 "촬영하면서 너무 힘들고 지쳐서 언제 집에 갈 수 있을까 생각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나를 봤을 때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며 "응원해주셨던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멋진 어른이 되어가도록 진심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김도균, 이규빈, 임현주 등은 '감사합니다'라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하트시그널2'는 시즌1 못잖게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남녀 출연진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판타지를 넘어서는 설렘과 추리극을 능가하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즌1을 넘어서는 사랑을 받았다.

또 스튜디오에서는 윤종신, 이상민, 신동, 김이나, 심소영, 양재웅 등이 스튜디오에서 VCR을 통해 시청자와 활발히 소통했다. 단순히 시청하고 리액션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패널들이 이들의 행동과 말투를 분석하는 과정을 더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그 결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TV화제성 지수 9주 연속 1위를 비롯해 점유율 9.6%의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현우, 김도균, 정재호, 이규빈,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을 장악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하트시그널2' 최종회 시청률은 2.7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높은 수치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은 10회의 2.730%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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