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여자친구 예린 "'밤' MV 눈물 장면, 한 번에 OK 받아"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를 전했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30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타임 포 더 문 라이트(TIME FOR THE MOON LIGHT)'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이날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밤'의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했다.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로 풀어낸 곡. 멤버들이 직접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예린은 "제가 방 안에서 눈물 흘리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 우는게 팬분들이 보실 때 진정성이 전해질 것 같아 혼신의 힘을 다해 울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한 컷에 끝났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소원은 "저희가 첫 날에 폐교에서 촬영을 했다. 밤까지 촬영했는데 으스스한 느낌도 났고, 심지어 내용이 천둥번개치는 내용이 있어서 더 와닿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은하는 "뮤직비디오 촬영 첫 날에 다래끼가 나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촬영했다"고, 유주는 "산 속을 걸어가는 신이 있었는데, 제가 실제로 길치라 촬영 중간에 많이 헤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밤'을 포함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손에 닿지 않는 네가 보고 싶은 밤' 등의 가사로 소녀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