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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예능 홍수 시대에 '전지적 참견 시점'이 스타 매니저와 함께 시청자를 공략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참석했다.
이날 강성아 PD는 "파일럿에서 선보였듯이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제보를 받아서 스타를 관찰하고 연예계에서 한 참견하시는 분들이 모여 그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게스트도 나오겠지만, 저희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연예인의 출연 의사나 캐릭터보다 매니저가 할 말이 있는지에 있다. 그런 분들 위주로 섭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PD의 설명대로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데 포인트가 있다.
MBC 대표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는 "관찰 예능이 많은 시대인데 더 이상 어떤 형태가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 '전참시'는 매니저를 등장시킨 아이디어 자체가 좋다. 연예인을 가장 잘 아는 건 사실 가족보다 매니저다. 매니저가 보는 시선에서 연예인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를 보여드리는 발상이 좋은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출연진의 매니저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현무의 매니저는 "한혜진과의 열애설 이후 전현무가 달라진 점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좀 더 활기차지고 스타일이 좀 좋아졌다. 옷을 잘 입게 됐다. 멋있어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이 익숙하지 않는 매니저의 등장은 '전참시'의 예측할 수 없는 웃음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출연, 순수함의 절정을 보여주며 재미를 입증했던 바 있다.
이영자는 "'전참시' 방송 이후 매니저의 어머님이 아파트 동대표를 맡게 됐다. 사실 그 동안 매니저들은 모든 걸 다 해주는 존재인 줄 알고 마음껏 요구하고 화도 냈는데 저도 서른 명의 매니저를 겪으며 많이 깎이고 다듬어졌다. 좀 더 조심하고 보듬어줘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긴 김생민은 이제 갓 매니저가 된 초보 매니저와 함께해 웃음을 유발한다. 송은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겼는데 김생민보다 더 초보인 매니저가 왔다는 것은 예능신이 돕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떤 맥락에서는 김생민이 혼자 다닐 때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보면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예인과 이들의 매니저가 그려 나갈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전참시'는 10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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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가 참석했다.
이날 강성아 PD는 "파일럿에서 선보였듯이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제보를 받아서 스타를 관찰하고 연예계에서 한 참견하시는 분들이 모여 그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게스트도 나오겠지만, 저희 프로그램의 포인트는 연예인의 출연 의사나 캐릭터보다 매니저가 할 말이 있는지에 있다. 그런 분들 위주로 섭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PD의 설명대로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데 포인트가 있다.
MBC 대표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전현무는 "관찰 예능이 많은 시대인데 더 이상 어떤 형태가 있을까 고민이 되더라. '전참시'는 매니저를 등장시킨 아이디어 자체가 좋다. 연예인을 가장 잘 아는 건 사실 가족보다 매니저다. 매니저가 보는 시선에서 연예인은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를 보여드리는 발상이 좋은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와는 전혀 다른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출연진의 매니저에게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전현무의 매니저는 "한혜진과의 열애설 이후 전현무가 달라진 점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좀 더 활기차지고 스타일이 좀 좋아졌다. 옷을 잘 입게 됐다. 멋있어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출연이 익숙하지 않는 매니저의 등장은 '전참시'의 예측할 수 없는 웃음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미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이영자의 31번째 매니저 송성호 팀장이 출연, 순수함의 절정을 보여주며 재미를 입증했던 바 있다.
이영자는 "'전참시' 방송 이후 매니저의 어머님이 아파트 동대표를 맡게 됐다. 사실 그 동안 매니저들은 모든 걸 다 해주는 존재인 줄 알고 마음껏 요구하고 화도 냈는데 저도 서른 명의 매니저를 겪으며 많이 깎이고 다듬어졌다. 좀 더 조심하고 보듬어줘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긴 김생민은 이제 갓 매니저가 된 초보 매니저와 함께해 웃음을 유발한다. 송은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매니저가 생겼는데 김생민보다 더 초보인 매니저가 왔다는 것은 예능신이 돕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떤 맥락에서는 김생민이 혼자 다닐 때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보면 놀라실 것"이라고 예고했다.
연예인과 이들의 매니저가 그려 나갈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전참시'는 10일 밤 11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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