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스타박스 다방' 이상아, "7년 만에 영화...작품 갈망 컸다"

[Y현장] '스타박스 다방' 이상아, "7년 만에 영화...작품 갈망 컸다"

2017.12.28.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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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가 7년 만에 영화 출연에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스타박스 다방'(감독 이상우, 제작 영화사 온난전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상우 감독을 비롯해 백성현, 이상아, 서신애, 이정구, 신원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아는 "(배우는) 아무래도 선택을 받는 입장이다. 그래서 자의든 타의든을 7년 정도 쉬게 됐다,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한 갈망이 커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작업에 대한 열망이 가득 차 있을 때 '스타박스 다방'에 대한 제안이 들어온 거라 굉장히 열심히 촬영했다. 또 한 공간에서 배우들과 오랫동안 찍으니 정말 가족 같더라"고 덧붙였다.

'스타박스 다방'은 저예산, 독립영화. 이에 대해 이상아는 "저예산 영화가 빛을 많이 못 보는 것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이렇게 개봉까지 오게 돼 감사하면서도 외면 당하는 작품들이 많기에 안타까운 감정이 함께 든다"고 말해 독립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스타박스 다방'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서울대 법대 출신의 성두(백성현 분)가 시골로 내려가 카페식 다방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고군분투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내년 1월 11일 개봉.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스타박스 다방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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