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故 종현 빈소 찾았다.. 마지막 길 배웅

신세경, 故 종현 빈소 찾았다.. 마지막 길 배웅

2017.12.20. 오전 10: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신세경이 샤이니 종현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신세경은 지난 19일 오후 8시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종현의 빈소를 찾았다. 신세경은 이날 소속사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와 함께했다.

신세경과 고 종현은 2010년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당시 한 지인의 모임에 우연히 동석,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동갑내기 배우-가수 커플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2011년 연인의 관계는 끝났지만, 신세경은 안타까운 선택을 했던 고 종현을 추모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 신세경은 빈소에서 한동안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 종현은 지난 18일 생을 마감했다. 종현은 유서에서 "난 오롯이 혼자였다. 왜 사느냐 물었다. 다들 그냥 산단다. 왜 죽으냐 물으면 지쳤다 하겠다.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던 게 용하지"라며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글을 적었다.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엿볼 수 있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90년 4월 8일생인 고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룹, 솔로, DJ 등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고 종현의 발인은 21일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나무엑터스, 사진공동취재단]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