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나의 사춘기에게' 녹음 중 많이 울었다"

[Y현장]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나의 사춘기에게' 녹음 중 많이 울었다"

2017.09.28.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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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의 안지영이 신곡 녹음 중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이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새 앨범은 '썸 탈거야'와 '나의 사춘기에게'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나의 사춘기에게'는 안지영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성장통에 아파하는 모든 이에게 위로의 마음을 건네는 가사를 담았다.

안지영은 "팬분들에게 편지를 받아서 읽어보며 밝은 분들이 속으로는 속앓이 하고 있는 경우가 많더라. 꿈을 이루기 위해 도움이 되는 곡을 써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부모님이 음악하는 걸 반대하셔서 방에서 울고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를 생각하면서 쓰게 된 곡이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나서 녹음하다 많이 울었다. 애착이 많이 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빨간사춘기는 지난해 '우주를 줄게'를 시작으로 '좋다고 말해', '나만 안되는 연애' 등 발표하는 곳마다 롱런을 이어가며 가요계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원(Red Diary Page.1)' 전곡 음원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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