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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장화 신는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네티즌들의 소환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충북 청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홍 대표가 장화 신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뭇매를 맞았다. 한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 대표에게 장화를 손수 신겨줬고, 장화를 벗을 때 또한 같은 행동을 해 논란이 가중됐다.
그런데 홍 대표의 '장화 논란'에 네티즌들은 "유병재 씨 패러디 기대", "유병재 다시 보여줘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병재를 적극적으로 소환하고 있다.
바로 유병재가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캐리어 노 룩 패스'를 패러디했기 때문이다. 당시 유병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 패러디 영상을 게재하며 "지방행사 마치고 서울 가는 중"이라고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현재 홍 대표 논란과 비슷한 사례로 지난 5월 김 의원은 일본에서 입국하면서 본인의 캐리어를 자신이 끌지 않고 대기하고 있던 보좌관에게 던지듯이 전달해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홍준표 측은 당일 허리가 아파서 서서 장화를 신고 벗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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