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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콘서트 중 한 극성팬이 무대에 난입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지드래곤의 솔로 월드투어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가 열렸다.
그런데 지드래곤이 무대를 하던 도 중 한 극성팬이 무대에 난입했다. 이 극성팬은 응원봉을 손에 든 채 지드래곤의 목덜미를 감싸안고 일방적인 포옹을 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곧장 공연 스태프가 달려와 여성을 제지했지만, 꽤 오랜 시간 지드래곤은 무방비한 상태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후 지드래곤 공연 경호 시스템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지드래곤의 대처에 대해서는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당황스러울 법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태도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공연 중지없이 그대로 무대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지드래곤의 의연한 태도에 일부 팬들은 실제로 "연출인줄 알았다", "진짜 팬 난입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백댄서라고 생각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3개 도시 마마카오·싱가포르·방콕, 북미 8개 도시 시애틀·산호세·로스엔젤레스·휴스턴·시카고·마이애미·뉴욕·토론토,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시드니·브리즈번·멜버른·오클랜드, 일본 3개 도시 후쿠오카·오사카·도쿄 돔 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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