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패딩 논란'에 대한 기안84의 입장

'시상식 패딩 논란'에 대한 기안84의 입장

2017.01.13. 오전 11: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연말 시상식 의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안84는 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2부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시상식 패션에 한 획을 그었다"며 의상 논란을 먼저 짚었다.

의상 이야기가 나오자 당시 기안84 옆에 앉았던 전현무는 "그렇게 말렸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기안84는 "솔직히 꾸미고 가는 것이 조금 그랬다"고 담담하게 해명했다.

이어 기안84가 KBS 연예대상 이후 MBC 시상식에는 턱시도를 입고 참석했다는 점이 다시 언급되자 그는 "너무 사람들이 뭐라고 하니까…"라고 다시 담담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박명수는 "MBC와 KBS 중 누구의 아들이냐"고 짓궃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기안84는 "난 네이버의 아들이다"고 답하며 남다른 예능감으로 받아쳤다.

앞서 기안84는 지난달 24일 열린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파란색 패딩을 입고 등장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성의 없어 보인다"며 설전을 벌였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영상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