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상식에 패딩 입고 온 기안84 의상 논란

연말 시상식에 패딩 입고 온 기안84 의상 논란

2016.12.29. 오전 11:4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연말 시상식에 입고 온 뜻밖의 의상이 네티즌들의 논쟁을 낳았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기안84는 이날 털 모자가 달린 파란색 패딩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안84의 모습을 캡처한 화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시상식 캐주얼 차림에 대해 네티즌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일부에서는 "공식적인 자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티피오(T.P.O)에 맞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반면, "드레스 코드를 맞춘 것도 아닌데 무조건 정장 입을 필요 없다"는 의견도 보인다.

한편 '패션왕'·'복학왕' 등 유명 웹툰을 그린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 '해피투게더'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과 엉뚱한 면모로 사랑받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KBS 2TV '2016 KBS 연예대상' 영상 캡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