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가 육교 위에서 넘어질 뻔한 진짜 이유

tvN 드라마 '도깨비' 6화에서 써니 역의 유인나가 육교 위에서 넘어질 뻔한 진짜 이유가 밝혀져 화제입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도깨비' 6화에서 유인나(써니)가 육교 위에서 넘어지려고 하는 찰나, 투명 모자를 쓴 이동욱(저승사자)이 유인나를 엎드려 받쳐 구해 주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장면이 방송된 후 네티즌들은 사이에서 '유인나가 넘어진 진짜 이유'가 화제가 됐습니다.

여기에는 '도깨비' 제작진의 깨알 같은 '디테일'이 숨어있습니다. 바로 유인나를 구해준 것도 넘어질뻔 하게 만든 것도 모두 이동욱이기 때문입니다.

유인나가 넘어지기 전 걸어 올 때를 살펴보면 매끄러운 바닥입니다. 하지만 넘어질 때는 바닥이 얼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인나가 걸어오자 이동욱은 모자를 써 몸을 숨겼지만 울리는 휴대폰 소리까지 감추지 못했고, 이동욱이 당황하자 결국 바닥까지 얼어버려 유인나가 미끄러질 뻔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겁니다.

앞서 '도깨비' 제작진은 저승사자인 이동욱이 화가 나거나 당황하면 주변이 얼고 추워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도깨비' 제작진의 깨알 디테일 표현에 감탄하며 "정말 대박이다", "보고 또 봐도 놓친 장면들이 많다. 너무 흥미로운 드라마", "극본과 연출 모두 완벽한 드라마" 등의 극찬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 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vN '도깨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