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빅뱅, 신곡 무대 첫 공개…명불허전 퀄리티

그룹 '빅뱅'이 명불허전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은 오늘(1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규 3집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먼저 빅뱅은 '라스트 댄스(LAST DANCE)'로 컴백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빅뱅은 개성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파격적인 패션과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곡이 될 만큼 인상깊은 알앤비(R&B) 슬로우곡. 멤버들은 느린 리듬에 맞춰 그루브를 타며 느리지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빅뱅은 '에라 모르겠다'로 흥을 돋구었다. 이 곡은 유쾌한 가사의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 힙합 장르. 빅뱅은 10년 차 다운 여유로움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무대를 완성했다.

재미있는 무대 구성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라 모르겠다' 뮤직비디오처럼 무대는 복고풍으로 꾸몄고, '대성이발소', '태양실업' 등 멤버들의 이름을 딴 상점 간판을 걸어 재미를 줬다.

한편 빅뱅의 이번 앨범은 8년 만의 정규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발표 당일 국내 음악차트는 물론 아이튠즈 앨범 차트 19개국 1위를 기록, 압도적 인기를 입증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BS '인기가요'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