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고 배우 됐다"

'솔로몬의 위증' 장동윤 "편의점 강도 잡고 배우 됐다"

2016.12.06.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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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윤이 특별한 데뷔 계기를 공개했다.

장동윤은 오늘(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데뷔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장동윤은 "편의점 강도를 잡았고 그게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금 있는 소속사에서 그걸 보고 연락이 와서 제안을 받고 연기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당시엔 내가 감히 배우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이 아니면 어떻게 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지금은 재미를 붙이고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윤은 '솔로몬의 위증'에서 데뷔 후 첫 주연을 맡았다. 극중 정국예고 남신 한지훈을 연기한다.

그는 "한지훈이란 역할이 굉장히 미스터리하고, 눈빛으로 속을 보여줘야 하는 부분들이 많아 부담이 됐지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서 부담감을 떨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솔로몬의 위증'은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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