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5년 간 김은숙 작가 작품을 거절한 이유

공유가 5년 간 김은숙 작가 작품을 거절한 이유

2016.11.22. 오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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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김은숙 작가 작품을 5년간 거절한 이유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tvN 드라마 '도깨비'의 제작 발표회에 주연 배우 공유와 김은숙 작가가 참석했습니다.

김은숙 작가는 "5년을 공유에게 까였다. 정중하게 거절당했다"라며 "이번에도 부탁을 하면서 거절 당할 줄 알았는데 금방 답을 주셨다. '이렇게 겁 많고 소심한 도깨비라도 괜찮다면 하겠다'고 했다. 너무 신났다. 잘해보자고 했다"고 캐스팅 제안 당시 비화를 전했습니다.

이어 공유는 "드라마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김은숙 작가는) 대단하신 분이었고,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거절한 것은) 나의 문제였다. 계속 애정을 보여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차 미팅 자리에 나갔다.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공유의 안방 스크린 컴백은 무려 4년만,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이자 김은숙 작가와의 만남으로 큰 기대감을 안기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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