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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언급했다.
어제(1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의 시위, 집회 문화를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파키스탄 대표 자히드 후세인은 "최근 파키스탄에서도 나와즈 샤리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가 요즘 많이 듣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인도 대표 럭키는 "인도에서는 억울한 일이 생기면 일단 시위부터 한다. 외국인들이 오해할 수 있는 게 시위할 때 구호가 '하이 하이 하이'다. 인사가 아니고 '나가라, 물러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하야'를 간접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하이'랑 비슷한 발음으로 (박 대통령에게) '나가라'는 뜻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JTBC '비정상회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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