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는 공유의 '도깨비' 스틸컷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하는 공유의 '도깨비' 스틸컷

2016.11.14.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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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의 생애 첫 사극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다음 달 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측은 오늘(14일) 데뷔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공유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도깨비' 측이 공개한 스틸컷에서 공유는 처참한 전쟁터 한 가운데서 얼굴 가득 피범벅이 된 채 커다란 검을 한 손에 들고 날카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공유는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전무후무한 무신(武神), 도깨비 김신 캐릭터를 공유 특유의 매력으로 어떻게 발현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9월 전라북도 김제에서 촬영됐다. 공유는 긴 머리를 올려 묶고, 두꺼운 갑옷을 착용하는 등 긴 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촬영에 돌입했다.

공유는 전쟁 장면을 위해 장장 이틀 동안 꼬박 이어진 강행군 촬영에도 불구하고, 밀도 높은 연기력을 펼쳐내며 시종일관 현장을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공유는 "사극 분량이 드라마 초반을 이끌어가는 데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심혈을 기울였다. 촬영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지만 소중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공유는 사극을 처음으로 촬영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무신(武神) 김신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였다"며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the K2'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화담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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