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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팔이' 하상욱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사태를 비꼬는 의미심장한 단편 시를 선보였다.
하상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편 시집 '정지선 위반' 중에서 발췌한 시를 게재했다.
"이제/그만 물러/나요"
짧은 시이지만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의 2차 대국민 담화 후 국민들이 느낀 허탈감을 위로한 것.
하상욱은 앞서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중의적 해석이 가능한 시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재해 왔다.
▲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뉴스가 쏟아지던 지난 1일
▲ 박근혜 대통령 2차 대국민 담화가 있었던 지난 4일
네티즌들은 "언중유골", "센스 넘친다", "공감 백배" 등의 반응을 보였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하상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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