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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의 8주기 추모식이 진행된 오늘,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빠짐없이 추모식에 참석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2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갑산공원묘원에서 고 최진실 8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최진실의 어머니를 비롯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최진실과 생전 절친한 사이였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있었습니다.
이영자는 오늘 스케줄이 있었지만,스케줄을 미루고 최진실의 8주기 추모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15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 400회 특집에서 MC였던 이영자가 게스트로 변신해 홍진경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게스트가 누구냐?"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홍진경의 질문에 이영자는 "최진실 씨가 기억에 남아요"라며 "최진실 씨가 그런 마음으로 (택시에) 나왔어요. 제가 성격이 안 좋으니까 엄마 같은 마음으로... 최진실 씨가 PD님한테 '잘 부탁한다'고 말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영자는 이어 "진실이는 내가 어려울 때마다 있었던 거 같아요"라며 최진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영자는 최진실이 떠난 후에도 매년 최진실의 추모식에 참석하고 최진실의 가족을 자신의 가족처럼 보살피는 등 최진실을 향한 진실한 우정을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tvN '현장 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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