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걸고 생존 전쟁 펼칠 22명 확정"…'소사이어티 게임'

"1억원 걸고 생존 전쟁 펼칠 22명 확정"…'소사이어티 게임'

2016.09.23.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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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를 가리는 게임쇼 '소사이어테 게임' 출연자 22명이 확정됐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 측은 오는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에 합류한 출연자들의 정체와 그들의 각오를 공개했다.

방송인,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래퍼, 운동 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 22명이 합류했다.


개그맨 양상국,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아나운서 윤태진, '로드FC' 선수 권아솔도 '소사이어티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연진은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 자신 있는 분야, 촬영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저마다의 답을 내놓으며 앞으로 펼쳐질 생존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양상국은 "장동민 선배가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만큼 나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하지만 빨리 탈락하게 되거나 욕을 먹더라도 정치적인 플레이가 필요할 경우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더 지니어스' 팬이라는 황인선은 "지금도 방송을 돌려보는데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두뇌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 같다"고 전했다. '프로듀스101'를 통해 강한 생존 능력과 호감형 캐릭터를 보여줘 활약이 기대되는 출연자다.



한편 '더 지니어스'를 시즌4까지 이끈 정종연 PD가 제작에 나선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 쇼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실험이 진행된다.

22명은 각각 11명 씩 두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경쟁을 펼치게 된다. 최근 공개된 '소사이어티 게임' 포스터를 살펴보면 두 팀의 전혀 다른 특성을 잘 보여준다.

한 쪽은 단 하나의 강인한 리더가 구성원들을 통치하는 구조, 또 한 쪽은 다수의 합리적 구성원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쪽이다.

과연 판이한 구조 속에서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가진 출연자들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그 결과 살아남는 쪽은 어느 쪽이 될까. 오는 10월 16일 일요일 첫 방송. 우승자 최종 상금은 1억원이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tvN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진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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