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정신 차렸으면" '애프터스쿨' 리지의 폭탄 발언

"소속사, 정신 차렸으면" '애프터스쿨' 리지의 폭탄 발언

2016.09.05.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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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리지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리지는 오늘(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네큐브에서 열린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배우 한채영과 '슈퍼주니어' 이특, 김현아 PD도 함께 자리했다.

이날 리지는 MC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올해 밥줄이 끊기는 줄 알았다. 이렇게 MC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고 답했다. 또 "전속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온다. 그래서 (매니저가) 일을 안 잡아주는 것 같다. 소속사가 빨리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현장 분위기를 어색하게 했다.

돌발 행동은 계속 이어졌다. 리지는 자신의 뷰티노하우를 공개하며 "재수 없게 들리겠지만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직장 체질인지 먹으면 바로 싼다. 그래서 주변에서 나를 '직장인'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또 한채영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보통 텃새가 있는데 한채영은 그런 게 없었다. 한채영이 이목구비가 정말 서구적이라서 그건 좀 부담 된다. 나는 이제 성형할 곳도 없다.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리지의 4차원 언행에 이특은 "이런 행사는 처음이다.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토크쇼에 온 기분"이라며 "첫 방송은 오죽하겠느냐.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리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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