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쥬얼리' 이지현, 조정기일 참석 "이혼 의지 확고"

이혼 소송 중에 있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조정기일에 참석했다.

지난 18일 이지현은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2차 조정기일에 참석했으며, 남편 김 씨와 1시간에 걸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으나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오는 8월 한 차례 더 조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이지현은 수수한 차림으로 법원에 참석했으며, 법원을 나서며 “오늘이 마지막이길 바랐는데 다음 조정이 잡혔다”고 밝혔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3월 7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하며,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생각해 남편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요구하지 않고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과 두 아이들의 양육비만 청구한 상태다. 이에 이지현은 “맞다”고 짤막한 답변만 할 뿐, 이혼과 관련된 다른 질문엔 “아직은 얘기해 드릴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지현은 “이혼에 대한 의지는 그대로”라며, 향후 방송 활동과 관련해선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라 일단 소송이 끝나고 다시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조정기일에 참석한 이지현의 모습은 오는 20일 오후 5시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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