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수, 윤빛가람 조롱 사과 "순간 이성을 잃었다"

배우 김민수, 윤빛가람 조롱 사과 "순간 이성을 잃었다"

2016.06.18.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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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수가 축구선수 윤빛가람을 겨냥한 욕설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17일 김민수는 소속사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죄 말씀드린다"며 "절대적으로 무조건 제 잘못이다. 순간 이성을 잃어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말이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수는 이번 욕설 논란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윤빛가람 선수와 본의 아닌 상처를 드리게 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제가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에게 받았다는 욕설 메시지를 SNS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해. 나랑 이럴시간 있으면 더 뛰어. 어디 연변에서 놀던X가 깝죽거리고 있어…" 등의 윤빛가람을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논란이 되자 윤빛가람은 문제가 된 SNS글을 삭제하고 "다른 의도 없었다"면서 "잘못된건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뿐이다. 오해가 있었다면 죄송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김민수,알스컴퍼니/윤빛가람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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