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창석-라미란 "하다 보니 야하게…충격 베드씬 있다"

배우 고창석과 라미란이 영화 속 러브라인과 베드씬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고창석은 "카메라만 꺼지면 라미란이 날 없는 사람 취급해 질투심이 생겼다"며 "질투심이 나는 내가 짜증났지만 촬영에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라미란은 "이런 거 얘기하면 안 되는데"라며 뜸을 들인 뒤 "영화 속에 우리 충격 베드씬이 있다"고 거침없이 밝혔다. 이에 고창석은 "보통은 여배우들이 꺼리고 감독이 노출을 요구하는데, 이번엔 반대였다"며 "감독님이 '좀 입으라'고 할 정도"였다고 라미란의 노출을 폭로했다. 그러자 라미란은 서운한 목소리로 "다 벗지도 않았는데 그만 벗으라고 짜증을 내더라"며 감독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라미란의 갑작스런 스포에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고창석은 "하다 보니까 야하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지만, 라미란은 "애절한 씬"이라고 상반되게 답해 더욱 두 사람의 충격 베드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로 한국 영화의 천재 사기꾼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올 여름 가장 시원하고 유쾌한 오락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6일 개봉.

YTN Star
김성민 모바일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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