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원오원'의 첫 콘서트…설레는 '시작'

배우 그룹 '원오원'의 첫 콘서트…설레는 '시작'

2016.02.29. 오전 10: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그룹 원오원이 설레는 '시작'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곽시양, 권도균, 송원석, 안효섭 연기자 4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101)'의 첫 번째 미니콘서트 '시작'이 27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원오원'은 이민호가 소속된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서 신예 연기자 4명으로 지난해 10월 1일 출범시킨 프로젝트 그룹. 배우 활동을 기반으로 대중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곽시양은 KBS 제2TV 일일극 '다 잘 될거야'의 주인공을 거쳐 현재는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김소연과 함께 가상 부부로 출연중이다. 송원석은 tvN 'SNL코리아7' 멤버로 발탁돼 '예능 원석'의 감춰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안효섭은 MBC 수목드라마 '해피엔딩'과 주말극 '가화만사성'에서 연하남 캐릭터로, 권도균은 여러 편의 광고에 출연하며 'CF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원오원'은 4인4색의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인기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 멤버 4명은 데뷔 싱글곡 '러브 유'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어 '처음 쓰는 프로필'과 '서열 테스트' 코너를 통해 자신들의 신상명세와 평소의 생활 모습 등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또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담긴 솔로무대를 선보였다. 권도균은 엑소의 '싱 포유(Sing For You)', 안효섭은 에디킴의 '투 이어즈 어파트(2 Years Apart)', 송원석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곽시양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미니콘서트 준비 장면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과 미발매곡 '유아 마이 라이트(You Are My Light)'도 선공개했다.

곽시양은 "배우로서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팀의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송원석은 "물이 끓는 온도가 100도인데 우리는 그보다 열정적인 '101'로 정했다"고 그룹의 뜻을 전했고, 권도균은 "데뷔일이 10월 1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에서 워오원은 그룹송 '마비가 됐어'를 마지막으로 부르고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과 일일이 손을 맞추는 '하이터치' 이벤트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그룹 원오원/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