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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잭블랙이 '무한도전'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영화 홍보차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던 잭블랙은 추가 출연료 없이 '무한도전' 녹화에 임했다.
잭블랙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능학교-스쿨오브락 특집에서 물공 헤딩, 베개 싸움 등 '무도' 멤버들과 각종 게임에 참여하며 소탈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일부는 추가 개런티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지만 잭블랙은 금전적인 요구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미국으로 돌아간 잭블랙은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에서 "한국의 전설이라 불리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무한도전'을 소개하고 "화끈한 게임쇼였다. 한국 사람들은 노는 법을 안다"고 평가했다.
할리우드 코미디 연기의 대가로 유명한 잭블랙은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스쿨 오브 락', '킹콩' 등에 출연했다. 현재 몸값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2년도 개봉한 영화 '오렌지 카운티'에 출연 당시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잭블랙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는 지난 주말에만 관객수 약 137만명(누적 관객수 약 160만)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YTN Star 최영아 기자 (cya@ytnplus.co.kr)
[사진출처 = 무한도전 잭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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