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송 복귀' 이수근 "좋은 멤버들과 함께라 부담 없다"

[영상] '방송 복귀' 이수근 "좋은 멤버들과 함께라 부담 없다"

2015.12.04.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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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오랜만의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제작발표회가 오늘(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여운혁 CP와 출연자 강호동, 이수근, 김영철, 서장훈, 김세황, 황치열, 김희철, 민경훈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랜만에 예능에 컴백한 이수근은 "중간에 공백기가 있었지만 좋은 멤버들, 좋은 형, 좋은 동생들과 함께라 부담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랫동안 예능을 함께 했던 강호동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수근은 강호동에 대해 "잘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가장 편하고 저는 옆에 계시면 자연스럽게 제가 완벽하게 웃을 준비가 되는 것 같았다. 세월이 지난 후에 만나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는 형님' 첫 방송을 앞두고는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웃음을 주는 거라 생각하는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드리려는 프로그램"이라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많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만큼 섭외 과정에서의 고충을 농담처럼 털어놓기도 했다. 여 CP는 "(강호동과 재회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모시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 힘들었던 만큼 카메라 앞에서 많이 괴롭히겠다"고 전했다.

강호동 역시 "여운혁 CP와는 오래된만큼 서로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다. 새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는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데, 큰 자산이고 첫 방송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내일(5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YTN PLUS 강내리기자 (nrk@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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