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심은경 '궁합' 크랭크인…강민혁·민호 합류

이승기, 심은경 주연의 영화 '궁합'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궁합' 측은 오늘(14일) "주연 이승기, 심은경에 이어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최민호, 조복래, 박선영 등 조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9일 남양주 전통 한옥세트에서 크랭크인 했다"고 밝혔다.

'궁합'은 지난 2013년 9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관상' 제작사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역술가 서도윤의 운명을 그린다.

이승기, 심은경이 각각 조선시대 최고 역술가 서도윤, 조선 왕실 태생의 송화옹주로 분해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충무로 신예 홍창표 감독이 맡는다.

한편 '궁합'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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