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달샤벳 지율과 키스신, 김동욱·손호준 부러워해"

임원희 "달샤벳 지율과 키스신, 김동욱·손호준 부러워해"

2015.07.08.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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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가 걸그룹 '달샤벳' 멤버 지율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의 언론시사회가 오늘(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류현경, 윤제문이 참석해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원희는 "달샤벳 지율과 달달한 연기를 한 느낌이 어땠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 복이 많았던 것 같다"고 답했다.

임원희는 걸그룹 달샤벳을 유일한 낙으로 살아가는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 역으로 분했다. 극 중 상상 속에서 키스를 하는 등 달샤벳 지율과 애정신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촬영 전부터 김동욱, 손호준이 부러워했다. 계속 어땠냐고 물어보더라"며 "제가 멜로 연기를 한 적이 거의 없는데 코미디 영화에서 아이돌과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작품을 또 하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청소년관람불가.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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