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올해 나이 서른셋, 친구들 다 시집가 압박"

손담비 "올해 나이 서른셋, 친구들 다 시집가 압박"

2015.06.30.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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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결혼에 대한 압박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올리브TV '유미의 방' 제작발표회가 오늘(30일) 오후 3시 서울 CGV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렸다. '유미의 방'은 30대 싱글녀의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는 시트콤이다. 손담비가 30대 싱글녀 방유미 역을았다.

제작발표회에는 시트콤 내용에 맞게, 곽정은 칼럼리스트가 진행하는 '싱글라이프 미니토크'가 열렸다. '유미의 방'에 실제로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뽑아서 관련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에피소드는 여자의 나이, 특히 극중 손담비가 맡은 캐릭터의 나이인 서른이었다. 손담비는 "올해 33살인데, 주변 친구들은 다 시집을 가서 압박을 느낀다. 우리 어머니도 시집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30대 되니까 달라지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앞의 숫자가 바뀔 때 불안하긴 했지만, 20살 때보다는 30대가 조금 더 자유로워진 것 같다. 정신적으로 조금은 더 자유로워진 것 같다"며 풋풋한 20대보다 더 여유로워진 모습을 전했다.

한편 '유미의 방'은 방이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트콤이다. 손담비가 30대 싱글녀 역을 맡아 싱글족 여성의 리얼한 일상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오늘(30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올리브 TV와 온스타일에서 동시 방송된다.

YTN PLUS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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