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신' 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20일 결혼

'당구 여신' 차유람, 이지성 작가와 20일 결혼

2015.06.0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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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여신' 차유람(27)이 이지성 작가(41)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차유람의 소속사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오늘(1일) YTN PLUS와 통화에서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와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유람은 최근 이지성 작가가 집필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관련 독서 모임에서 그와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유람의 예비 신랑 이지성은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1', '생각하는 인문학' 등을 쓴 작가다.

이지성 작가는 오늘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결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지성은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아주 어린 시절부터 꿈꾸어 왔던 바로 그 사람과 만나고 사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 저와 그녀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루어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며 차유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유람은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겸비해 '당구 여신'으로 불린다.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포켓볼 국가대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당구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루브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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