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하차" 무도 식스맨 극비리 녹화 예정

"장동민 하차" 무도 식스맨 극비리 녹화 예정

2015.04.14.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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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장동민이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가운데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녹화가 극비리에 진행될 예정이다.

MBC 측 관계자는 오늘 YTN PLUS와 통화에서 "이번주 목요일에 예정대로 녹화를 진행한다. '식스맨' 최종 녹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종 '식스맨'을 선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끼며 "제작진이 여러 방법을 두고 신중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 후보 5인방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코디네이터, 군대 관련 일화를 전하면서 한 욕설과 모욕적인 발언 등이 다시 수면 위에 오르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의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했다"며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전했다.

장동민이 하차하면서 '무한도전' 식스맨의 최종 후보는 강균성, 광희, 최시원, 홍진경 4인으로 좁혀졌다. '무한도전'이 선택한 최종 식스맨은 이번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식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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