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간신'보다 '정글'이 더 힘들었다"

임지연 "'간신'보다 '정글'이 더 힘들었다"

2015.04.14. 오후 12: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배우 임지연이 '간신' 촬영보다 정글이 더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간신'의 제작보고회가 오늘(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강우, 주지훈, 임지연, 이유영이 참석했다.

이날 임지연은 "'간신' 촬영 당시가 한겨울이라 추위와의 싸움이 무척 힘들었다. 한복 의상이 얇아 핫팩을 붙일 수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진행을 맡은 김태진은 "'정글의 법칙'보다 힘들었느냐"고 물었고, 임지연은 잠시 머뭇거리다 "그래도 정글이 더 힘들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임지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인도차이나 편에서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털털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지연은 '간신'에서 유려한 칼춤과 뛰어난 미모로 연산군의 시선을 사로잡는 단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간신'은 조선 연산군 11년을 배경으로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YTN PLUS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