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헬스보이 168kg 김수영 다이어트 선언

개콘 헬스보이 168kg 김수영 다이어트 선언

2015.02.02.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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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과 이창호가 '개그콘서트(개콘)'의 다이어트 프로젝트 '헬스보이' 시리즈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어제(1일)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라스트 헬스보이'가 첫 방송됐다. 2007년 개그맨 이승윤을 스타덤에 올린 '헬스보이', 2011년 개그우먼 이희경, 권미진이 주축이 된 '헬스걸'을 잇는 최종 시리즈다.

'개그콘서트'의 대표적인 뚱보 캐릭터 김수영과 깡마른 몸이 고민이라는 이창호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키 168cm에 체중 168kg인 김수영은 "생활에 좋지 않은 변화들이 감지됐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더라. 이승윤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 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김수영의 목표는 두자릿수 몸무게다.

이승윤은 "다시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얼마전 항상 장난기 가득했던 (김)수영이가 찾아와 진지한 모습으로 살을 빼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라. 나에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외면할 수 없었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51kg의 마른 몸매의 소유자 이창호도 몸무게 70kg를 목표로 근육을 키우는데 도전한다. 이창호는 "마른 사람들도 엄청난 고민을 갖고 있다. 선배들을 믿고 따라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라스트 헬스보이'에 도우미로 나선 개그맨 이종훈은 역시 "남자들들이기 때문에 더 강하게 할 것"이라며 "모두들 안 된다고 할 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개그콘서트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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