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1970vs빅히어로 예매율 경쟁...'청불 대 애니'

강남1970vs빅히어로 예매율 경쟁...'청불 대 애니'

2015.01.21.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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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1970'과 '빅히어로'가 오늘(21일) 나란히 개봉했다. 천만 영화 '국제시장'의 독주 아래 '강남1970'과 '빅히어로'는 실시간 예매율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늘(21일) 오후 2시 기준 '강남1970'의 실시간 예매율은 27.3%, '빅히어로'는 27.2%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은 11.8%의 예매율을 보이며 3위, '오늘의 연애'는 9.6%로 4위에 머물렀다.

같은 날 개봉한 '강남1970'과 '빅히어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끈다.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3부작 완결편으로 배우 이민호, 김래원이 출연한다.

'빅히어로'는 각종 신드롬을 일으키며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제작진의 신작으로 천재 공학도 형제가 개발한 로봇 '베이맥스'가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전혀 다른 성격의 영화 '강남1970'과 '빅히어로'가 '국제시장'의 독주를 깨고 박스오피스 판도를 바꿀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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