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치열했던 2차 예선...성장군·육지담 주목

'쇼미더머니3' 치열했던 2차 예선...성장군·육지담 주목

2014.07.11. 오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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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2회에 다채로운 지원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어제(10일) 방송된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1인 단독 오디션이 공개됐다.

1인 단독 오디션은 1차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 96명이 한 명씩 무대에 올라 주어진 1분 동안 가장 자신 있는 비트에 맞춰 랩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주목받은 지원자는 전라남도 해남 땅끝마을에서 래퍼의 꿈을 안고 상경한 성장군.

성장군은 농사일을 하다가도 랩 가사를 쓰고 마을 어르신들 앞에서 직접 랩을 선보이는 등 힙합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신만만하게 무대에 오른 성장군은 자신만의 독특한 플로우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프로듀서들의 귀를 매료시켰다.

이어 여고생 래퍼 육지담 양은 뛰어난 실력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쇼미더머니2'에 출연했던 래퍼 허인창의 제자로 알려진 육지담은 가녀린 겉모습과는 달리 공격적이고 폭발적인 랩으로 2차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또 바스코는 뛰어난 실력으로 지원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긴장하게 했다. 바스코의 무대에 도끼는 "저희가 딱히 평가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바비와 비아이, 여성 래퍼의 저력을 보여준 졸리브이와 걸그룹 와썹의 멤버 나다, 래퍼 아이언, 기리보이 등 다양한 지원자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험난한 2차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 46명은 3차 예선에서 또한번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3차 예선은 지원자 두 명이 같은 비트로 동시에 무대를 꾸미고 프로듀서의 심사에 따라 둘 중 한 명이 탈락하는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열린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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